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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5만개, 바이낸스·OKX 입금주소로 유입…"2023년 약세장 수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을 일시 이탈한 뒤 바이낸스OKX 입금 주소로 55만BTC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 그는 이번 유입 규모가 2023년 약세장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며 올해 최대 규모로, 대형 거래소 유입 급증이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다크포스트는 6만달러 재시험이 바이낸스와 OKX 투자자들의 공포를 자극해 불규칙한 매매와 단기 매도 압력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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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크포스트 엑스 갈무리
사진=다크포스트 엑스 갈무리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을 일시 이탈한 뒤 대형 거래소 입금 주소로 대규모 물량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상 거래소 유입 물량이 급증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29일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와 OKX로 55만BTC가 유입됐다"며 "이는 2023년 약세장 이후 다시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 2월 이후 6만달러 부근을 시험한 뒤 횡보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작은 가격 변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바이낸스와 OKX 이용자들의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관련 입금 주소로는 22만BTC 이상, OKX 관련 입금 주소로는 33만BTC 이상이 이동했다. 두 거래소를 합치면 55만BTC가 넘는다. 이날 환율 1543.40원을 적용하면 6만달러 기준 55만BTC의 가치는 약 50조9300억원에 달한다.

그는 "바이낸스의 연평균 유입 규모는 보통 6만BTC, OKX는 9만5000BTC 수준"이라며 "이번 유입은 올해 최대 규모이며, 비슷한 수준을 찾으려면 지난 약세장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거래소 운영 지갑으로 직접 들어간 물량이 아니라, 바이낸스와 OKX의 입금 주소로 식별된 곳에 전송된 비트코인 규모다.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하려 할 때 자금은 먼저 입금 주소로 이동한 뒤 거래소 운영 지갑으로 모인다.

다크포스트는 "이번 유입은 6만달러 재시험이 바이낸스와 OKX 투자자들의 공포를 자극했음을 시사한다"며 "대형 거래소 유입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장 심리에 대해 "투자자들은 상승장을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손실에 대한 공포 사이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은 심리는 상당히 불규칙한 매매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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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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