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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첫 바닥 신호 출현…추가 조정 가능성도 여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UTXO 블록 손익 비율 모델에서 첫 바닥 신호가 나타났지만 아직 최종 저점은 아니라는 분석이라고 밝혔다.
  • 365일 이동평균선이 더 급격히 하락해 장기 손익 구조가 재설정돼야 구조적 바닥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과도한 레버리지 숏 포지션에 따른 단기 숏스퀴즈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구조적 회복이 아닌 추가 조정과 시장 스트레스 가능성이 남았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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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립토퀀트 퀵테이크 갈무리
사진=크립토퀀트 퀵테이크 갈무리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에서 시장 정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첫 바닥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아직 최종 저점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약세 국면이 끝나기 전 추가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29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모레노DV 분석가는 퀵테이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더 깊은 시장 정화의 첫 번째 뚜렷한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주목한 지표는 비트코인 UTXO 블록 손익 비율 모델이다. UTXO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잔액 단위를 뜻한다. 이 지표는 수익 상태에 있는 잔액 단위와 손실 상태에 있는 잔액 단위의 비율을 비교해, 현재 시장 아래에 얼마나 넓은 수익 기반이 남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분석가는 해당 비율이 높을 때는 대부분의 보유 물량이 아직 수익 상태에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에 미실현 이익이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위험도 크다는 뜻이다.

반대로 해당 비율이 낮은 구간으로 떨어지면 수익성이 압축되고 손실 상태의 물량이 넓어진다. 이는 시장이 단기 조정을 넘어 더 본격적인 재설정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손익 비율이 과거 바닥 형성 과정에서 나타났던 구간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바닥이 이미 나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분석가는 더 강한 바닥 신호가 확인되려면 365일 이동평균선이 더 급격히 하락해야 한다고 봤다. 장기 손익 구조가 제대로 재설정돼야 일시적 과매도 신호가 아니라 구조적 바닥 형성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약세 국면을 완전히 끝내기 전에 더 많은 고통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열어뒀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일 경우 숏스퀴즈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인 상승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이러한 반등이 곧바로 구조적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는 비트코인 시장 내부에서 의미 있는 정화가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과거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약세 국면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까지 시장이 추가 스트레스를 흡수해야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데이터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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