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유예 기한 곧 종료…유럽 미인가 가상자산 기업 대거 퇴출 위기"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이달 말 미카(MiCA) 라이선스 전환 유예 기간 종료로 인가를 받지 못한 다수 가상자산 기업들이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 7월 1일부로 기존 국가별 라이선스로 운영해온 가상자산 기업들의 영업 허가가 만료되며, 미카 인가 CASP는 23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OKX 유럽 최고경영자는 미카 시행 이후 유럽 가상자산 기업의 80%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에는 추가로 PI 또는 EMI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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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가상자산 통합 규제 체계인 미카(MiCA) 라이선스 전환 유예 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면서 인가를 받지 못한 다수 기업들이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카 체계 아래 기존 국가별 라이선스로 운영해온 가상자산 기업들은 7월 1일부로 영업 허가가 만료된다.
미카 도입 이전 기준인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등록 업체는 2024년 기준 유럽 전역에 3000곳을 넘었다. 폴란드 한 나라에서만 1400개 이상의 등록이 이뤄졌을 정도다. 그러나 이달 기준 미카 인가를 받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CASP)는 231곳에 불과하다.
에랄드 구스 OKX 유럽 최고경영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카 시행 이후 유럽 가상자산 기업의 80%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미카 자체의 문제만이 아니라 유럽 규제 전반의 범위와 무게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스 최고경영자는 이어 "미카 라이선스를 취득하더라도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별도로 지급결제기관(PI) 또는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까지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