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규제 컴플라이언스에 연 3억달러 투자…직원 4명 중 1명 담당"
간단 요약
- 바이낸스는 규제 컴플라이언스와 이용자 보호 인프라에 연간 약 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는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인 약 1500명이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며, 보유 자산 대비 컴플라이언스 투자 비중이 약 0.22%라고 밝혔다.
- 바이낸스는 사기 방지, 자산 회수, AI 기반 감시 시스템, 수사기관 협력을 통해 잠재적 사기 및 이상 거래 약 105억3000만달러를 차단하고 오입금 자산 82억달러 회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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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규제 컴플라이언스와 이용자 보호 인프라에 연간 약 3억달러(약 463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는 회사 전반에서 가장 큰 투자 분야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회사는 사기 방지, 자산 회수, 수사기관 협력, 이용자 보호 기술 등에 매년 약 3억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회사는 보유 자산 대비 컴플라이언스 투자 비중이 약 0.22%로, 전통 금융권 평균 추정치인 0.14%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인력 측면에서도 컴플라이언스 조직 규모를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약 1500명의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직원 1인당 컴플라이언스 투자액은 연간 약 5만달러(약 7717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신뢰는 사기 방지, 자산 회수, 수사기관 협력, 이용자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된다"고 밝혔다.
성과 지표도 공개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5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약 105억3000만달러(약 16조2510억원) 규모의 잠재적 사기, 스캠, 이상 거래 활동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자산 회수 사례도 제시했다. 바이낸스는 2025년 외부 해킹과 보안 사고와 관련해 약 1억1400만달러(약 1759억원)를 회수하는 데 기여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6020만달러(약 929억원)를 추가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부 공격 관련 회수액은 총 1억7400만달러(약 2685억원)를 넘어섰다.
잘못 전송된 자산 회수 규모는 더 컸다. 바이낸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128만건의 이용자 요청을 처리해 총 82억달러(약 12조6579억원) 규모의 오입금 자산 회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시스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올해 1~5월 컴플라이언스용 AI 시스템 운영에만 300만달러(약 46억원) 이상의 연산 비용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의심 거래 탐지, 신규 위협 식별, 조사 속도 개선 등에 활용된다.
수사기관 협력 건수도 공개했다. 바이낸스는 2025년 전 세계 수사기관 요청 7만2632건을 처리했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는 3만6235건을 추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누적 수사기관 지원 요청 건수는 31만3653건이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거래량 가운데 불법 주소와 연결된 비중이 0.018~0.023%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가상자산 플랫폼이 전통 금융과 같은 수준의 보안, 감독, 컴플라이언스를 갖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투자와 성과로 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