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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 미시간주 법원서 스포츠 예측 시장 14일 영업정지 명령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시간주 법원이 칼시의 스포츠 관련 이벤트 계약 서비스에 대해 14일간 임시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미시간주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미국 주가 칼시와 폴리마켓 US 등 예측 시장 플랫폼에 유사한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칼시의 이달 누적 거래량이 300억달러를 넘어서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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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칼시
사진=칼시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스포츠 관련 이벤트 계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시간주 잉엄 카운티 순회법원의 로즈마리 E. 아퀼리나 판사는 칼시에 대한 14일간의 임시 영업정지 명령을 발령했다. 다나 네셀 미시간주 법무장관이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명령은 오는 7월 13일까지 유효하다. 법원은 칼시가 명령에서 요구하는 지오펜싱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2만달러(약 1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네셀 법무장관은 "미시간주의 도박 관련 법률은 무허가·약탈적 사업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이를 위반하면 심각한 법적 결과가 따른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은 미시간 서부 연방지방법원이 칼시를 상대로 한 주 정부 소송을 연방 법원이 아닌 주 법원으로 환송하는 결정을 내린 직후 나왔다. 칼시는 이 사건을 연방 법원으로 이관하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시간주 당국은 지난 3월 칼시가 연방 규제를 받는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주의 합법 스포츠 베팅법을 위반해 무허가 도박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예측 시장에 대한 주 정부와 연방 정부 간 관할권 충돌의 일환이다. 현재 10개 이상의 미국 주가 칼시와 폴리마켓 US 등 예측 시장 플랫폼에 유사한 집행 명령을 내린 상태다. 반면 CFTC와 해당 플랫폼들은 연방 관할권이 주법에 우선하므로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각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칼시의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칼시의 이달 누적 거래량은 300억달러(약 46조원)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 경쟁 플랫폼 폴리마켓 역시 2026 FIFA 월드컵 효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칼시와의 격차는 최근 수개월간 더 벌어진 상태다.

#예측시장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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