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비트코인, 나스닥 상장 유지 위해 15대1 주식 병합 결정
간단 요약
-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나스닥 최소 호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5대1 주식 병합을 다음 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병합으로 총 발행 주식 수는 약 10억9000만 주에서 약 7300만 주로 줄어들며, 기존 ABTC 티커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1분기 818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보유량 7500BTC로 상장사 중 16번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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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비트코인(BTC) 채굴·보유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나스닥 최소 호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15주를 1주로 합치는 15대1 주식 병합을 다음 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합은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효되며, 월요일부터 기존 ABTC 티커를 유지한 채 병합 기준 주가로 거래를 재개한다.
이번 병합으로 A·B클래스 보통주 전체가 자동 통합되며, 총 발행 주식 수는 약 10억9000만 주에서 약 7300만 주로 줄어든다. 주주들은 지난 6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가는 이날 0.64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64% 이상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은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일정 기간 지속될 경우 상장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다.
최근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 사이에서 주식 병합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데이비드 베일리가 이끄는 나카모토도 지난 5월 NAKA 주가가 0.14달러까지 떨어진 뒤 40대1 주식 병합을 단행했다.
한편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올해 1분기에 8180만달러(약 12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손실 대부분은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평가손에서 비롯됐다. 비트코인(BTC)은 연초 대비 30% 하락했으며,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로는 50% 이상 떨어진 상태다. 현재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7500BTC로, 비트코인트레저리스 기준 상장사 중 16번째로 많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