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아이언우드 업그레이드, 인프라 준비 부족으로 지연 가능성"
간단 요약
- 지캐시(ZEC) 개발사 쉴디드랩스, 아이언우드 업그레이드가 생태계 인프라 준비 부족으로 7월 말 일정에서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이언우드는 오차드 풀 인피니티 버그로 인해 제안된 업그레이드로, 이론상 무제한 위조 지캐시(ZEC) 생성 가능성이 있었으나 실제 악용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 업그레이드 후 새로운 프라이버시 풀이 열리고 오차드 풀 신규 활동이 차단되며, 자산 이동 시 회계 검증 절차가 적용되고 추가적 심각한 버그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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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캐시(ZEC)의 차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아이언우드(Ironwood)'가 생태계 참여자들의 인프라 준비 부족으로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캐시 개발사 쉴디드랩스(Shielded Labs)는 "거래소·채굴 풀·지갑 서비스 등 생태계 참여자들이 7월 말로 예정된 아이언우드 활성화에 맞춰 시스템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슨 맥기 쉴디드랩스 사무총장은 지캐시 커뮤니티 포럼 게시글을 통해 "아이언우드 업그레이드와 기존 노드·지갑 소프트웨어 'zcashd'를 새로운 Z3 스택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인프라 제공자 일부는 7월 말까지 준비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맥기 사무총장은 "아직 지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언우드는 지캐시의 주요 프라이버시 거래 풀인 오차드(Orchard)에서 발견된 이른바 '인피니티 버그'에 대응하기 위해 제안된 업그레이드다. 해당 취약점은 이론적으로 공격자가 탐지 없이 무제한의 위조 지캐시(ZEC) 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 결함이었다. 개발진은 실제 악용 정황은 없다고 밝혔지만, 오차드의 프라이버시 특성상 위조 코인이 생성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이언우드가 활성화되면 오차드 풀을 대체하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풀이 열리고, 기존 오차드 풀에서의 신규 활동은 차단된다. 오차드에서 자산을 이전하려면 최초 입금액보다 더 많은 ZEC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된 회계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코 윌콕스 지캐시 창립자는 "현재까지 보안 검토에서 추가적인 심각한 버그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개발진이 아이언우드 활성화 전 새 시스템 검증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