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지난달 역대 최고 2740조원 돌파
간단 요약
- 6월 조정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1조7900억달러(약 2744조원)로 전월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 6월 USDC 거래량이 1조2100억달러(약 1855조원)로 점유율 약 67%를 기록해 USDT(5760억달러, 약 32%)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 코인베이스의 베이스(Base) 네트워크가 5650억달러(점유율 31.5%)로 1위를 기록했고, 오픈USD(OUSD) 출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웹3 경제의 기반 레이어로 성숙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스테이블코인 월간 거래량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에도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의 스테이블코인 분석 대시보드 기준 6월 조정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조7900억달러(약 2744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1조1000억달러(약 1686조원) 대비 63% 증가한 수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규모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2월의 1조7800억달러(약 2729조원)도 소폭 넘어섰다.
자크 판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2026년 6월은 2월에 이어 또 한 번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달"이라고 전했다.
거래량 기준 점유율은 서클(Circle)의 USDC가 압도적이었다. 비자에 따르면 6월 USDC 거래량은 1조2100억달러(약 1855조원)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의 USDT는 5760억달러(약 883조원)로 약 32%에 그쳤다. 페이팔의 PYUSD는 24억2000만달러(약 3조7000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네트워크별로는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5650억달러(약 866조원)로 전체의 31.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더리움이 5620억달러(약 861조원)로 바짝 뒤를 이었고, 트론이 3200억달러(약 490조원)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는 최근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포함한 140여 개 기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를 출시하며 시장에 합류했다.
닉 럭 LVRG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 거래량 급증은 스테이블코인이 투기적 가격 움직임과 무관하게 가치 이전, 유동성 공급, 탈중앙화 금융 활동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웹3 경제의 기반 레이어로 성숙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