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주간 순유출 12억달러 돌파…이더리움 출금도 3년 만에 최고"
간단 요약
- 바이낸스에서 주간 순유출이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주 대비 207% 증가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의 이더리움(ETH) 출금 건수가 하루 16만6000건을 넘어서며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크립토퀀트는 출금 급증이 실질적인 수요, 장기 보유 성향, EU 미카(MiCA) 규제 불확실성과 단기 시장 포지셔닝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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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주간 순유출이 3배 이상 급증하며 12억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 출금 건수는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의 6월 29일 시작 주간 순유출액은 12억3000만달러(약 1조8800억원)로 직전 주 약 4억달러 대비 207% 증가했다. 월간 누적 순유출액은 약 32억달러(약 4조9000억원)에 달했다.
이더리움 출금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출금 건수가 하루 16만6000건을 넘어서며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이번 출금 급증은 1500달러 수준에서 실질적인 수요가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 밖으로 이전하는 패턴은 단기 매매보다 장기 보유 성향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인 미카(MiCA)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과 단기 시장 포지셔닝도 출금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 외 다른 중앙화 거래소들도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에서 4억750만달러(약 6240억원), 게이트에서 2억1430만달러(약 3280억원), OKX에서 8710만달러(약 1330억원), 바이비트에서 7840만달러(약 1200억원)가 각각 빠져나갔다. 반면 크립토닷컴과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각각 6300만달러(약 965억원)와 5330만달러(약 81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