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전 CIO, 지분 일부 매각 추진…1.26% 보유 지분 처분 검토
간단 요약
- 테더 전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히스코트가 투자은행 PJT파트너스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테더 지분 1.26% 가운데 일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테더는 올해 초 최대 5000억달러 기업가치로 자금 조달을 추진했지만 첫 정식 재무감사 결과를 기다리며 계획을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 히스코트의 지분 매각은 테더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과거 일부 기존 주주들의 지분 매각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제한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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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리처드 히스코트(Richard Heathcote)가 회사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히스코트는 투자은행 PJT파트너스(PJT Partners)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테더 지분 1.26% 가운데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거래 규모와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테더는 현재 약 1840억달러 규모의 테더(USDT)를 발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기업이다.
히스코트는 지난 2023년 테더에 합류해 USDT 준비자산 운용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총괄했다. 특히 미국 국채 운용으로 발생한 막대한 수익을 축구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전략을 이끌었으며, 올해 3월 최고투자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뒤 현재는 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테더는 올해 초 최대 5000억달러 기업가치로 자금 조달을 추진했지만, 첫 정식 재무감사 결과를 기다리며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투자자들과 금융권에서는 재무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고, 이에 테더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히스코트의 지분 매각은 테더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일부 기존 주주들이 지분을 매각하려 했지만, 회사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제한한 바 있다. 현재 테더 최대주주는 지안카를로 데바시니(Giancarlo Devasini) 회장으로, 블룸버그는 그의 순자산을 약 640억달러로 추산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