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4만달러→6.2만달러 급락…"스트래티지 매도보다 선물 청산 영향"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선물시장에서 약 4억1500만달러 규모 순매수와 6억8700만달러 선물 매수 집중으로 6만4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물 실수요 부족으로 상승세가 약했다고 밝혔다.
- 이후 스트래티지의 3588 BTC(약 2억1600만달러) 매도 및 향후 약 12억5000만달러 추가 매도 가능성이 공개되자 선물시장에서 약 4억5600만달러 순매도와 롱·숏 동시 청산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펀딩비 플러스, 미결제약정 206억달러 등으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레버리지 롱포지션,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도, FOMC 의사록에 따른 저항선·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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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6만40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가 하루 만에 6만2000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선물시장 청산이 가격 하락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 날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약 4억1500만달러 규모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4000달러에 근접했다. 특히 4시간 동안 약 6억8700만달러 규모의 선물 매수가 집중되면서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 약 3300만달러가 강제 청산됐다.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순유입이 거의 없어 상승세를 뒷받침할 실수요는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스트래티지가 3588 BTC(약 2억1600만달러)를 매도했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가 공개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다. 스트래티지는 배당금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했으며, 향후 추가로 약 12억5000만달러 규모를 매도할 수 있는 여력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 이후 선물시장에서는 4시간 동안 약 4억5600만달러 규모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롱포지션 약 4200만달러와 숏포지션 약 4900만달러가 동시에 청산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만 이후 반등 국면에서는 선물 순매수 약 5억6800만달러와 함께 약 1억4300만달러 규모의 현물 매수도 유입되며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투자심리가 크게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비는 최근 일주일 넘게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OI)도 약 206억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다만 레버리지 롱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여 있는 만큼 추가 매도 재료가 나올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의 추가 비트코인 매도 여부와 남아 있는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매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현재 시장은 7월 기준금리가 3.50~3.75%로 동결될 가능성을 약 75.6%로 반영하고 있으며,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될 경우 비트코인은 6만2300~6만2800달러 저항선과 6만1000달러, 5만9500달러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