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끝난 것 같다"며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의 판매 허용을 위해 발급한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해 현재 6300만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가 해상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 피격과 미국·이란 간 군사 충돌 재개 속에 이란이 바레인·쿠웨이트 내 미국 시설을 보복 타격한 것으로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끝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종전 협상을 사실상 파기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르코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며 "그들은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재개된 직후에 나왔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7일) 이란 공급을 재개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이란에 잇달아 피격당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정부는 같은 날 이란산 원유의 판매 허용을 위해 지난달 21일자로 발급한 60일까지 임시 일반면허도 취소했다. 이에 현재 6300만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가 해상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공습에 대한 반격으로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 있는 미국 시설을 보복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