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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증시 급락 시 ETF 매입 가능성…가상자산도 유동성 수혜"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에릭 발추나스는 연준이 증시 급락 시 주식 ETF를 직접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 앨빈 칸은 연준의 금리 인하, 대차대조표 확대, ETF 매입 등이 이루어질 경우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재유입되며 2021년과 유사한 중장기 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 팀 선과 제프 메이는 달러 유동성, 실질금리, 인플레이션과 같은 변수에 따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의 위험 프리미엄과 시장 안정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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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증시 급락 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유동성 확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규모가 지나치게 커진 만큼 연준이 향후 약세장에서 주식 ETF를 직접 매입하는 전례 없는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인의 약 58%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 약세장이 현실화될 경우 이를 막기 위한 정치적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회사채 ETF를 약 87억달러 규모로 매입해 신용시장 유동성을 공급했던 사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책이 시행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앨빈 칸(Alvin Kan) 비트겟 월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연준이 금리 인하와 대차대조표 확대, ETF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자금이 다시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2021년과 유사한 중장기 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팀 선(Tim Sun) 해시키그룹 선임 연구원은 "가상자산은 연준의 직접적인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가격은 달러 유동성과 실질금리, 증시 투자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정책적 안전판이 형성됐다고 판단하면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중론도 제기된다. 제프 메이(Jeff Mei)는 BTS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는 연준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필요할 경우 다른 정책 수단을 활용해 시장을 안정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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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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