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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햄프셔 주정부, 비트코인 담보 채권 발행 계획 무산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뉴햄프셔주는 비트코인(BTC) 담보 채권 프로젝트를 행정위원회 3대 2 표결로 전격 취소했다고 전했다.
  • 무산된 채권은 최대 1억달러 규모 민간 채권 보증, 무디스 Ba2 등급, 미국 주정부 최초 신용등급 비트코인 담보 채권이 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지지자인 키스 아몬 의원은 이번 결정을 "극도로 근시안적인 결정"이라 비판하며 향후 회의에서 재심의를 촉구하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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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뉴햄프셔주가 주정부 권한 아래 발행될 예정이던 비트코인(BTC) 담보 채권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햄프셔 행정위원회는 3대 2 표결로 해당 채권 발행 계획을 부결했다. 주요 재정 사안을 심의하는 이 위원회는 주의 재정 신뢰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 위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에 무산된 채권은 뉴햄프셔 주립 기업금융청이 발행 주체로, 비트코인 채굴·데이터센터 기업 클린스파크와 연계된 최대 1억달러(약 1506억원) 규모의 민간 채권을 보증하는 구조였다. 무디스는 앞서 이 채권에 Ba2 등급을 부여한 바 있으며, 성사됐다면 미국 주정부 권한 아래 발행된 최초의 신용등급 비트코인 담보 채권이 될 예정이었다.

뉴햄프셔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이자 오랜 가상자산 지지자인 키스 아몬 의원은 자신의 X를 통해 "극도로 근시안적인 결정"이라며 "관련 사실과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뒤 향후 회의에서 재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몬 의원은 코인데스크에 "올해가 위원회 위원들의 선거 해인 만큼 한 명만 입장을 바꿔도 결과가 달라진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햄프셔주는 가상자산 정책 분야에서 미국 내 선도적 행보를 이어왔다. 연방 차원의 가상자산 준비금 논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지난해 주 단위 가상자산 준비금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가상자산 규제
#정책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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