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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트럼프 가상자산 보유 관련 청문회 요구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플랫폼,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약 14억달러 수익을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보유와 이해충돌 의혹, 국가 안보 영향을 조사하는 청문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클래리티법에 명확한 윤리 조항이 포함되지 않으면 지지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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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을 조사하는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 5개 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민주당 간사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재정 공시를 의회가 공식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밈코인과 가족이 운영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플랫폼 등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약 14억달러 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대통령이 자신이 직접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의회에 입법을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각 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보유에 따른 국가 안보 영향을 조사하는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랍에밀리트(UAE) 또는 미확인 제3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구는 상원이 이달 중 클래리티법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 공화당은 상원 과반을 점하고 있다. 다만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종결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해야 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은 법안 통과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명확한 윤리 조항이 포함되지 않으면 지지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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