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파생상품 시장에서 엑스알피(XRP)의 레버리지가 축소되며 시장의 레버리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에서 엑스알피 미결제약정(OI)이 3억9900만달러로 6월 중순 대비 약 1억달러 감소해 레버리지 포지션이 줄어드는 신호라고 밝혔다.
- 지속적인 롱 포지션 청산, 미결제약정 감소, 펀딩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단기적으로는 파생상품 시장의 추가 레버리지 축소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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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시장에서 엑스알피(XRP)의 레버리지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레버리지 부담이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롱 포지션 유지 비용이 빠르게 늘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 온체인은 "최근 엑스알피 시장은 새로운 레버리지 유입보다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엑스알피 미결제약정(OI)은 지난 10일 3억99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6월 중순 대비 약 1억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규모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미결제약정이 크게 줄어들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유지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고자는 "바이낸스 엑스알피 펀딩비는 최근 일주일 동안 266% 상승한 0.007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전주대비 94% 급증했다"고 전했다. 펀딩비가 양수일 경우 롱 포지션 투자자는 숏 포지션 투자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즉, 펀딩비가 높아질수록 롱 포지션 보유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이어 기고자는 "지속적인 롱 포지션 청산과 미결제약정 감소, 펀딩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장은 과거에도 펀딩비가 재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와 비슷한 조정이 다시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파생상품 시장의 추가 레버리지 축소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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