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축사 엠퍼리디지털, 보유량 절반 매각…"AI 데이터센터 투자"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엠퍼리디지털이 보유 비트코인 1400개를 매각해 871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 비트코인 매각 대금은 미국 중서부 지역 AI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 지분 25% 인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엠퍼리디지털은 현재 비트코인 1514개를 추가 보유 중이나 더 이상 매입 계획은 없고 추가 매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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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비축 기업 엠퍼리디지털(Empery Digital)이 보유 비트코인의 절반가량을 매각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1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엠퍼리디지털은 비트코인 1400개를 개당 6만2200달러에 매각해 총 871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이달 미국 중서부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 지분 25%를 인수하기 위해 약 6500만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비트코인 매각 대금은 해당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퍼리디지털은 지난 2025년 디지털자산 비축 기업 열풍 속에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출범한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엠퍼리디지털은 비트코인 1514개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지만, 더 이상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은 없으며 향후 다른 투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인 엠퍼리디지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투자 기회에 자본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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