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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 하락…미·이란 충돌에 금리 인상 우려 부각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및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국제 금값이 1.2% 하락하며 온스당 40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연준금리 인상 및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의 투자 매력이 약화되고 금값이 2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 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의 금 순매수 포지션이 11만4854계약으로 감소했으며, 시장은 미국 6월 C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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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 금값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여파로 하락했다.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장중 1.2% 하락하며 온스당 40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주에도 1.4% 하락한 데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이 추가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주장했지만, 미 중부사령부는 이를 부인하며 해협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경우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금리가 오를수록 투자 매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올해 2월 말 미·이란 충돌이 시작된 이후 금값은 20% 이상 하락했다. 3년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차익실현 매물로 꺾이면서 지난달에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의 금 순매수 포지션은 11만4854계약으로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향후 금리 전망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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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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