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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총, 두 달 새 100억달러 감소…"장기 성장은 유지 전망"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5월 고점 이후 약 100억달러 줄었지만 2022년 약세장 당시 26% 축소와 비교하면 조정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감소세는 주로 테더(USDT)서클(USDC)에서 나타났으며, 스테이블코인 공급 감소가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감소는 장기 성장 시장 흐름 속 작은 조정에 불과하며, 신규 수요와 발행사 경쟁이 이어질 경우 장기 성장 흐름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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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5월 고점 이후 약 100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감소가 장기 성장 흐름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6월에만 77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한 2022년 5월 이후 최대 월간 감소폭이다.

RWA.xyz 데이터 기준 스테이블코인 전체 유통 규모는 5월 고점 이후 약 100억달러 줄었다. 비율로는 약 3% 감소한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2022년 약세장 당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6% 넘게 축소된 것과 비교하면 현재 조정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감소세는 주로 테더(USDT)와 서클(USDC)에서 나타났다. USDT 시가총액은 5월 1900억달러에서 약 1840억달러로 줄었고, USDC는 지난 3월 800억달러에 근접했던 고점에서 약 730억달러로 감소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의 기준 통화로 널리 쓰인다. 결제와 정산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커지고 있어, 공급량 변화는 디지털자산 시장으로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는 유동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다만 폴 하워드 윈센트 수석디렉터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감소는 우리가 장기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는 흐름 속에서 비교적 작은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유동성 변동은 정상적이며,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자산 생태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쟁 구도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지니어스법 등 규제 진전이 나타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결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고, 신규 발행사도 늘고 있다.

실제로 USDT와 USDC 공급은 줄었지만 일부 중소형 스테이블코인은 성장했다. 팍소스가 발행하고 로빈후드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지원하는 글로벌달러(USDG)는 유통량이 32억달러를 넘어섰고, 앵커리지디지털과 홍콩 OSL그룹이 발행한 USDGO는 약 9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코인데스크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가 역사적으로 강세장과 함께 나타났다고 짚었다. 전체 공급 감소는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신규 수요와 발행사 경쟁이 이어질 경우 장기 성장 흐름은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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