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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상호 공습 여파에 비트코인 하락…ETF는 8주 만에 순유입 반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습 이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 부근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통화 완화 여지를 좁히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과거에도 비트코인 하락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가 8주 연속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수요 회복과 기관 자본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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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습 이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비트코인(BTC)이 6만3000달러 부근으로 밀렸다. 다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8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하며 수요 회복 신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자정(UTC) 이후 1% 넘게 하락하며 6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촉발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시장도 출렁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3% 이상 올라 배럴당 79달러에 근접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통화 완화 여지를 좁히는 요인으로, 과거 유가 충격 당시에도 비트코인 하락을 이끈 바 있다.

쿨라(Kula) 디지털자산 총괄 타란 딜런은 코인데스크에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와 지정학 사이에서 줄다리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기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각각 8주 연속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딜런은 "디지털자산의 분류와 감독 방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마다 기관 자본이 이 자산군에 접근하기 쉬워진다"며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진전도 추가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시하고 있다. 두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행보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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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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