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언급량, 12개월 최저…기관 자금과 개인 관심 디커플링"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소셜미디어 관심도가 최근 1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 기관 투자 확대와 대비해 일반 투자자들의 게시글 언급량이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며 디커플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더블록은 개인 투자자 관심 감소가 과거처럼 시장 상승의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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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대한 소셜미디어 관심도가 최근 1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게시글은 약 13만건, '이더리움' 관련 게시글은 약 4만건까지 감소했다. 이는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게시글 언급량은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실제 자금 유입 규모보다는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에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된다.
이번 감소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관 참여 확대와 개인 투자자 관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당시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나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월가의 본격적인 참여가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토큰화가 전통 금융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기관 투자도 크게 확대됐다.
더블록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줄어든 반면 기관 중심의 시장 성장이 이어지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는 소셜미디어 언급량 감소가 가격 횡보나 조정 국면과 함께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며 "다만 최근 기관 투자 확대와 인프라 발전으로 과거처럼 개인 투자자 관심이 시장 상승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