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보류는 계획된 전략"…달러 준비금 30억달러로 확대
간단 요약
-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대신 달러 준비금 30억달러로 확대하며 '디지털 크레딧 캐피털 프레임워크'를 실행에 옮긴 사례라고 평가했다.
- TD코웬은 스트래티지에 대해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260달러를 유지하며 비트코인 보유 확대보다 재무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벤치마크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70달러를 유지하며 우선주 배당 재원을 위한 배당 준비금 확대가 투자자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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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Strategy)가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지 않고 보유 현금을 늘린 것은 최근 발표한 자본 운용 전략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벤치마크(Benchmark)와 TD코웬(TD Cowe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약 4억6700만달러 규모의 MSTR 보통주를 매각했지만 비트코인은 추가 매수하지 않은 것은 '디지털 크레딧 캐피털 프레임워크(Digital Credit Capital Framework)'를 실행에 옮긴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84만3775 BTC로 유지하는 대신 달러 준비금을 30억달러까지 확대했다.
TD코웬은 스트래티지에 대한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260달러를 유지했다. 랜스 비탄자 TD코웬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시는 경영진이 약 2주 전 제시한 자본 배분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라며 "비트코인 보유 확대보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지 않은 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투자자들은 우선주 중심의 자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회사의 장기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벤치마크도 같은 의견을 내놓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70달러를 유지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통주 매각이 우선주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배당 준비금(dividend war chest)' 확대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트래티지의 달러 준비금은 일주일 만에 약 18% 증가해 3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현재 준비금은 20개월 이상 우선주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자금 조달 없이도 우선주와 전환사채 관련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