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미국 공습과 호르무즈해협 긴장 속에서도 6만2000달러를 방어하며 약세 압력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 ETF 자금 유출이 8주 만에 약 2억82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됐지만, 연속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 향후 CPI,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 호르무즈해협 관련 유가 반응에 따라 6만7250달러 저항선 혹은 6만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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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해협 긴장에도 6만2000달러선을 지키며 약세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미국 공습과 호르무즈해협 폐쇄 선언 속에서도 6만2000달러를 지켰고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윈터뮤트는 "약한 손은 이미 시장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8주 연속 이어진 ETF 자금 유출도 약 2억8200만달러 유입으로 끊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봤다. 윈터뮤트는 "이는 하나의 전환점이지 추세는 아니다"라며 "연속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거시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핵심 부담으로 꼽혔다. 윈터뮤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 부근까지 뛰고,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 61%까지 올라왔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CPI가 7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충격 흡수력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윈터뮤트는 "가상자산 시장은 3월이었다면 버티기 어려웠을 지정학적 충격을 이번에는 견뎌냈다"며 "비트코인은 세 차례 미국 공습과 호르무즈해협 폐쇄 선언 속에서도 6만2000달러선을 방어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은 1805달러 부근에서 주간 1.3%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약 0.3% 상승했고, 주중 저점 대비로는 약 2% 반등했다.
윈터뮤트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에 대한 시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3588BTC를 약 2억1600만달러에 매각했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윈터뮤트는 "두 달 전에는 32BTC 매도만으로도 매도세가 촉발됐지만, 이번에는 3588BTC 매도도 거의 반응을 이끌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관건은 CPI,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 호르무즈해협 관련 유가 반응이 될 전망이다. 윈터뮤트는 "시장은 일단 하락을 멈췄지만 아직 회복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둔화한 CPI, ETF 자금 유입 지속, 클래리티법 진전이 맞물리면 고점 회복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6만7250달러가 회복을 확인하는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CPI가 뜨겁게 나오고 호르무즈해협 긴장이 이어질 경우 6만2000달러, 이후 6만달러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