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디지털 유로 파일럿 참여사 36곳 선정…내년 시범 운영
간단 요약
-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결제 서비스 업체 36곳을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12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트라이프, 레볼루트 등 핀테크 기업과 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디트, BPCE 등 전통 은행이 파일럿에 포함됐으며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7곳으로 가장 많은 업체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 이번 파일럿에는 ECB와 유로존 19개 회원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며 선정된 업체들은 베타 서비스 사용자 접근 지원과 가맹점 결제 수락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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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결제 서비스 업체 36곳을 선정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B는 공식 발표를 통해 디지털 유로 파일럿에 참여할 결제 서비스 업체 3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2개월간 진행될 시범 운영은 2027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트라이프, 레볼루트 등 핀테크 기업과 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디트, BPCE 등 전통 은행이 포함됐다. ECB는 지난 3월 참여 의향서 접수를 시작한 이후 50곳 이상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전통 은행·결제 처리업체·비은행 서비스 제공업체를 고루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유니크레디트, 포스테 이탈리아네, 넥시 페이먼츠 등 7곳으로 가장 많은 업체를 배출했다. 독일이 5곳으로 뒤를 이었고, 포르투갈과 그리스가 각각 3곳씩 이름을 올렸다.
ECB 집행이사회 위원이자 디지털 유로 태스크포스 의장인 피에로 치폴로네는 "유럽 결제 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포용적인 디지털 유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일럿에는 ECB와 벨기에·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 유로존 19개 회원국 중앙은행이 참여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역할에 따라 베타 서비스 사용자 접근 지원 또는 가맹점 결제 수락 지원을 담당하며, 일부는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