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CPI 예상치 하회에 금리 인상론 제동…비트코인 6만3500달러 넘어 상승세
간단 요약
- 미국 6월 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BTC)은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6만3400달러 부근까지 오르고 최근 24시간 기준 2% 상승했다고 전했다.
-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1.25% 오르며 시장이 완화된 금리 인상론에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번 CPI 지표가 "빠르게 높아지던 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상 기대를 멈춰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7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번 CPI가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보다 낙폭이 컸고, 직전월 0.5% 상승에서 큰 폭으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도 3.5%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8%와 직전월 4.2%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근원 CPI도 둔화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근원 CPI 상승률은 2.6%로, 예상치 2.8%와 직전월 2.9%를 밑돌았다.
비트코인(BTC)은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기존 상승폭을 확대하며 6만34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최근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약 2%로 집계됐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1.25% 올랐다.
반면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7bp 내린 4.19%,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하락한 4.56%를 기록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6월 근원 CPI가 둔화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금리 인상에 찬성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ME 페드워치 기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한때 42%까지 치솟았다. 한 달 전 8% 수준에서 급등한 것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CPI 하회로 7월 금리 인상론이 얼마나 약해질지, 약 90분 뒤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추가 신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