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샤프링크, 이더리움 기관용 인프라 기업 '에스시스템즈' 지원
간단 요약
- 비트마인과 샤프링크, 조 루빈 CEO가 기관투자자용 이더리움(ETH)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기업 에스시스템즈(EthSystems)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에스시스템즈는 이더리움 재단에서 분사한 영리 기업으로, 규제 대상 금융기관의 기밀 금융 시스템 구축과 기관 도입 장애물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사업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다.
- 에스시스템즈는 영지식증명(ZK) 기반 프라이버시 기술을 활용한 기관용 금융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더리움 재단 분사 조직들과 함께 기관 도입과 생태계 확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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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Bitmine)과 샤프링크(SharpLink), 컨센시스(Consensys)의 조 루빈 최고경영자(CEO)가 기관투자자용 이더리움(ETH)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기업 '에스시스템즈(EthSystems)'를 지원한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에스시스템즈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EF)에서 분사한 영리 기업으로, 기관투자자를 위한 기밀 금융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동 창업자는 모 자릴(Mo Jalil), 오스카 토렌(Oskar Thorén), 아리야만 찰라니(Aaryamann Challani) 등 이더리움 재단 출신 인사들이다. 이들은 모두 재단 산하 '기관 프라이버시 태스크포스(IPTF)'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에스시스템즈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규제 대상 금융기관이 거래 정보나 포지션, 고객 정보 등을 공개하지 않고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금융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가장 큰 기관 도입 장애물을 해결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 모델"이라며 "기관 고객과의 상업적 협력을 위해 영리 법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지식증명(ZK) 기반 프라이버시 기술을 활용한 기관용 금융 인프라를 개발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기여와 프로토콜 사양 공개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이더리움 재단의 조직 개편과 맞물려 이뤄졌다. 재단은 지난달 전체 인력의 약 20%를 감축하고 조직을 5개 클러스터로 재편했다. 앞서 공동 사무총장과 프로토콜 연구개발(R&D) 책임자들도 잇달아 재단을 떠난 바 있다.
최근 비트마인과 샤프링크, 조 루빈은 에스시스템즈 외에도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Ethereum Institutional)'과 '에스랩스(EthLabs)' 등 독립 조직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조 루빈은 앞서 "최소 3개의 조직이 이더리움재단에서 분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단은 검열 저항성과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보안 등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독립 조직들이 기관 도입과 생태계 확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