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내년 2분기 상하이 증시 입성 추진…"기업가치 710억弗 목표"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딥시크가 이르면 내년 2분기 중국 상하이 커촹반(STAR Market)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딥시크는 첫 외부투자에서 74억달러를 조달하며 5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710억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규 투자 자금은 차세대 AI 모델, 인재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및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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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이르면 내년 2분기 중국 상하이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가 투자은행(IB) 등과 상하이 커촹반(STAR Market)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딥시크는 늦어도 올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상장은 이르면 내년 2분기께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딥시키는 지난달 첫 외부투자 유치에서 74억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5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량원펑(梁文锋) 딥시크 설립자는 이달 초부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며 "그는 71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투자로 조달한 자금은 차세대 AI 모델 연구, 인재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딥시크가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장기적 비전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AI 업계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공개 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도 적자를 내고 있는 자국 AI 스타트업의 상장을 허용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