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아르헨티나 우알라에 2000만弗 투자…중남미 공략 '속도'
간단 요약
- 테더(USDT)가 아르헨티나 디지털은행 우알라에 2000만달러를 재무적투자자로 투자했다고 전했다.
- 이번 투자는 우알라가 1억 9700만달러 규모 라운드 자금을 활용해 아르헨티나·멕시코·콜롬비아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테더는 벨로, 메르카도 비트코인, 아데코아그로 등 중남미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금융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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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아르헨티나 디지털은행 우알라(Ualá)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더는 최근 우알라에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투자는 우알라가 지난 3월 발표한 1억 97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의 일환"이라며 "우알라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등 기존 사업 지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더는 우알라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파올로 바르비에리(Pierpaolo Barbieri) 우알라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현재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규제상 테더를 우알라에 통합할 계획은 없다"며 "테더는 순수하게 재무적투자자로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테더의 이번 투자는 중남미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테더는 지난 4월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플랫폼 벨로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달 초에는 브라질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에 18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테더는 암호화폐 분야 외에도 지난해 남미 농업회사 아데코아그로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우알라의 성장세는 접근성이 높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중남미 지역의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며 "테더는 이같은 금융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