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약세장에도…예측시장, 2분기 거래량 '사상 최대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코인게코는 2026년 2분기 글로벌 예측시장 명목 거래량이 1138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코인게코는 지난달 예측시장 월간 명목 거래량이 507억달러로 직전 5개월 평균치 대비 92%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상위 10개 중앙화거래소 현물 거래량과 무기한선물 거래량, 상위 10개 탈중앙화거래소 현물 거래량 및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일제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글로벌 예측시장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게코는 이날 2026년 2분기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를 통해 예측시장의 명목 거래량이 1138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 성장세를 견인한 건 정치와 스포츠 계약이었다. 특히 폴리마켓의 월드컵 우승 관련 단일 계약에서만 33억달러가 넘는 거래량이 발생했다.
예측시장 거래량은 올해 월드컵이 시작된 지난달 정점을 기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 예측시장의 월간 명목 거래량은 50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5개월 평균치 대비 92%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플랫폼별로는 칼시가 58.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폴리마켓은 직전 분기 35.8%에서 올 2분기 30.2%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로빈후드가 투자한 로테라마켓은 점유율 기준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지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올 2분기 상위 10개 중앙화거래소(CEX)의 현물 거래량은 1분기 2조7000억달러에서 27.9% 감소한 1조9500억달러를 기록했다. 무기한선물 거래량도 약 10% 쪼그라든 12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탈중앙화거래소(DEX)의 현물 거래량도 올 1분기 5564억달러에서 2분기 4089억달러로 대폭 줄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1.6% 감소한 305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