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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매파 신호·중동 리스크에 자금조달 비용 상승 압력"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유닉스는 연준의 매파 신호중동 에너지 리스크가 겹치며 글로벌 자본 비용이 상승 압력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 분석가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호르무즈 리스크의 상시화'로 에너지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비트유닉스는 에너지 공급 리스크, AI 투자 확대, 견조한 미국 소비가 물가 재상승 조건을 만들며 글로벌 위험자산이 높은 자금조달 비용과 높은 변동성이 공존하는 환경에 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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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 신호와 중동 에너지 리스크가 맞물리며 전 세계 자금조달 비용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비트유닉스 분석가들은 "연준의 매파 신호와 중동 에너지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글로벌 자본 비용은 여전히 상승 압력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군은 이란의 교통 및 군사 보급 시설에 대한 타격을 강화했고,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의 정상 통항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동시에 후티 반군에 바브엘만데브해협 봉쇄 준비를 요구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 두 곳이 동시에 압박받는 상황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분석가는 백악관이 이란의 합의 의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지만, 전장 확대와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갈등 완화라기보다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군사적 압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비트유닉스는 시장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 단기 유가 변동에 그치지 않는다고 봤다. 분석가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은 재편 단계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셰브런의 이라크 유전 투자, 걸프 국가들의 신규 송유관 계획, 각국의 대체 운송로 확보 움직임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에너지 시장이 '호르무즈 리스크의 상시화'를 장기 전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항로가 정상화되더라도 공급 안전 프리미엄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렵고, 에너지 비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경제 지표도 연준의 완화 전환을 압박할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봤다. 6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에너지 요인을 제외한 핵심 소비는 여전히 견조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최근 두 달 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며 내수와 고용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변수로 꼽혔다. 분석가는 "한 달의 물가 둔화만으로 가격 압력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여러 연준 인사들이 다시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경우 정책이 재차 긴축될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유닉스는 현재 금융시장이 정책금리 동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에너지 공급 리스크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 수요, 견조한 미국 소비가 함께 물가 재상승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봤다.

분석가는 "에너지 리스크가 계속 확대될 경우 연준과 시장 사이의 금리 경로 전망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며 "글로벌 위험자산은 높은 자금조달 비용과 높은 변동성이 공존하는 가격 환경에 계속 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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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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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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