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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이란 추가 공습에 6만4000달러 하회…트럼프 對中 발언도 부담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 속에 6만4000달러 아래로 밀렸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은 6만3600달러선까지 하락하며 5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코인데스크는 미중 긴장이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번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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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과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 속에 6만4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되고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36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날 6만5000달러 부근에서 약 1.4% 하락한 데 이어 추가로 약세를 이어간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단기 모멘텀 지표로 널리 활용되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한때 3% 가까이 하락하며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호주 ASX200 지수는 0.5% 내렸다. 나스닥 선물도 0.8% 하락했다. 앞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1.6% 넘게 떨어졌다.

이날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호르모즈간주 당국을 인용해 미국의 공습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내 교량 5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차바하르 해상 관제탑도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9달러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인데스크는 원유 시장이 이번 미국의 추가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스트레스를 아직 크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2020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보 보고서의 기밀 해제를 발표하며, 중국이 미국 유권자 2억2000만명의 기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중국대사관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코인데스크는 해당 논란 자체가 직접적인 시장 충격 요인은 아니지만, 오는 9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을 앞두고 미중 관계에 새로운 마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베스팅라이브의 에몬 셰리던 아시아태평양 통화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9월 회동을 몇 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새롭고 광범위한 의혹을 제기한 것은 안정되던 미중 관계에 새로운 마찰 위험을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수사 자체가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9월까지 이어질 외교적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미중 긴장이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번질 수 있다" 전했다.

#미중 무역갈등
#중동 지정학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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