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헤지펀드, AI주식 비중 올해 최저로 축소"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AI 테마 주식 익스포저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 골드만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AI·반도체주 하락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니라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포지션 조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 골드만삭스는 거래가 몰린 반도체주에서 올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AI 인프라 관련주로 자금 이동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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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들이 인공지능(AI) 관련주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한 실적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반도체주가 하락한 배경으로 차익실현과 포지션 조정이 지목됐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 데이터를 인용해 헤지펀드의 AI 테마 주식 익스포저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해당 AI 테마 주식 바스켓에는 AMD, 마이크론(Micron), 엔비디아(Nvidia) 등 최근 큰 폭으로 오른 AI 하드웨어·반도체주가 포함됐다.
골드만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AI·반도체주 하락은 펀더멘털의 급격한 악화라기보다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포지션 조정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이번 감축은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오른 뒤 나타났다. 대만 TSMC가 강한 실적을 발표하고 ASML이 실적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반도체주는 매도세를 피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목요일 4% 넘게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부 자금이 이미 거래가 몰린 반도체주에서 올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봤다. 대상으로는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오라클(Oracle) 등이 거론됐다.
이는 AI 투자 열기가 꺾였다기보다, 시장 내 자금이 급등한 칩주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AI 인프라 관련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