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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1인치·듄 "DEX 유동성 85%, 비효율적으로 활용"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1인치 네트워크와 듄 애널리틱스는 주요 DEX의 유동성 중 약 85%가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가격 범위를 벗어난 또는 실제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유동성으로 인해 LP들이 연간 약 1억5000만달러 수수료 수익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프로토콜별로는 유니스왑 v3의 유휴 유동성 비중이 가장 높고, 에어로드롬은 유휴 자금의 58%가 재조정되며 상대적으로 활발한 자금 흐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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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듄 애널리틱스 보고서 갈무리
사진=듄 애널리틱스 보고서 갈무리

1인치 네트워크(1inch)는 듄 애널리틱스와 공동 진행한 연구를 통해 탈중앙화거래소(DEX)에 공급된 유동성의 약 85%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사용된 DEX는 유니스왑 v3·v4, 팬케이크스왑 v3, 에어로드롬 등이다.

분석 결과 DEX 유동성 가운데 약 29.5%는 현재 가격 범위를 벗어나 수수료를 전혀 벌지 못했으며,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유동성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약 85%가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범위는 유동성 공급자가 자신의 자금이 거래에 활용될 가격 구간을 직접 설정한 범위로, 해당 범위를 벗어난 유동성은 거래에 활용되지 않아 수수료 수익을 거둘 수 없다.

보고서는 "현재 가격 범위를 벗어난 유동성은 거래에 기여하지 못하고 수수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 범위 안에 있더라도 실제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유동성은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휴 유동성으로 인해 유동성 공급자(LP)들이 연간 약 1억5000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포기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프로토콜별로는 유니스왑 v3의 유휴 유동성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에어로드롬에서는 최근 유휴 자금의 58%가 재조정 되면서, 상대적으로 활발한 자금 흐름이 관측됐다.

필리포 아르마니 듄 리서치 총괄은 "탈중앙화거래소는 중앙화거래소, 전통 금융 거래소와 경쟁할 만큼 성장했지만, 유동성이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유동성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DEX의 다음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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