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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스트래티지, 체계적인 비트코인 매매 원칙 필요"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스트래티지가 디지털 신용 자본 프레임워크로 단기 유동성 우려를 해소했지만 체계적인 비트코인 매매 기준이 여전히 부재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3588개MSTR 보통주를 매각해 미국 달러 준비금을 30억달러로 늘리고 STRC 주가를 88달러 선으로 회복시켰다고 전했다.
  • 모레노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치 평가 모델전략적 매도 원칙이 없으면 시장 반등 시 고점 매수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며 매도 규율 확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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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래티지
사진=스트래티지

크립토퀀트가 스트래티지의 신규 자본 관리 전략에 대해 "유동성 우려를 해소했으나 체계적인 비트코인(BTC) 매매 기준이 여전히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수석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단기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신용 자본 프레임워크'의 실행 성과와 한계를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비트코인 3588개를 2억160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어 7월 6일부터 12일까지 MSTR 보통주를 팔아 4억6670 달러를 추가 확보했다. 현재 비트코인 잔여 보유량은 84만3775개다.

잇따른 자산 매각으로 재무 유동성은 개선됐다. 미국 달러 준비금은 기존 14억4000만달러에서 30억달러로 급증했다. 우선주(STRC) 배당금 지급 보장 기간은 14개월에서 29개월로 늘어났다. 유동성 위기론 속에 75달러까지 추락했던 STRC 주가도 88달러 선을 회복했다.

다만 단기 처방을 넘어선 근본적인 자본 관리 원칙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레노 연구원은 "새 프레임워크는 자본 조달 방식만 규정했을 뿐, 언제 비트코인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 평가 모델은 없다"며 "명시적 기준이 확립되지 않으면 시장 반등 시 또다시 고점 매수 패턴을 반복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강세장에 대비한 전략적 매도 원칙의 부재도 지적됐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화 프로그램은 배당 및 이자 지급 등 방어적 목적에만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모레노 연구원은 "사이클 고점에서 자산을 일부 매각해 주주 가치를 실현하고, 하락장 재매집을 위한 잉여 현금을 비축하는 매도 규율이 확립되어야 적극적인 자본 관리가 완성된다"고 분석했다.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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