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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에 하루 1.3억弗…알트코인은 '잠잠' [오늘의 코인 ETF]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3230만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 3673만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1억4000만달러, 이더리움 ETF에서 1억991만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ETF이더리움 ETF 누적 순유입액이 전체의 약 95%를 차지해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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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동안 1억3000만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3600만달러가 들어왔다. 반면 엑스알피와 솔라나 등 알트코인 ETF의 자금 흐름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3종에는 총 1억323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10종에도 3673만달러가 들어왔다. 두 자산의 ETF가 끌어들인 자금은 총 1억6903만달러에 달했다.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에서는 545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를 반영한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전체의 하루 순유입액은 약 1억6358만달러로 집계됐다. 신규 자금의 대부분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된 셈이다.

최근 한 달간의 자금 흐름은 여전히 부진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 30일 동안 21억4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ETF에서도 1억991만달러가 빠졌다. 하이퍼리퀴드와 엑스알피 ETF 등에 유입된 자금을 합치더라도 전체 가상자산 현물 ETF에서는 최근 30일간 약 20억80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ETF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최근 30일간 하이퍼리퀴드 ETF에는 1억1878만달러가 순유입돼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큰 유입액을 기록했다. 엑스알피와 솔라나 ETF에도 각각 4232만달러와 880만달러가 들어왔다. 반면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 ETF에서는 각각 87만달러와 11만달러가 순유출됐다. 17일 하루 기준 리플과 솔라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 ETF 순유입액은 0달러였다. 이는 거래가 없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규 설정과 환매를 합친 순자금 흐름에 변화가 없었다는 뜻이다.

누적 순유입액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513억7000만달러, 이더리움 ETF는 110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두 자산은 화면에 집계된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의 약 95%를 차지했다. 하루 자금 흐름은 반등했지만 최근 30일간 대규모 순유출이 이어진 만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추세적으로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ETF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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