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레버리지 과열 완화…시장 심리는 중립"
간단 요약
-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 투심이 중립에서 약한 강세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거래소 비트코인 순유출이 이틀 연속 발생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강한 매집 국면으로 보긴 어렵다고 짚었다.
-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와 미결제약정(OI)을 통해 과도한 레버리지는 해소됐으며, 향후 거래소 순유출과 미결제약정 추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온체인 데이터상 비트코인(BTC) 투심이 중립에서 약한 강세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니엘(CoinNiel)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는 현재 시장이 중립에서 약한 강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단기 매도 압력도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주요 거래소에선 전날(18일) 비트코인 약 204개가 순유출됐다. 코인니엘은 "이틀 연속 유출세"라며 "(단) 이틀간 누적 순유출 규모는 비트코인 약 225개에 그쳤다"고 짚었다. 이어 "긍정적 신호이긴 하지만 강한 매집 국면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다"고 했다.
기간별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코인니엘은 "최근 7일 기준 거래소 순유입은 비트코인 약 2196개를 기록한 반면 14일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약 8197개가 순유출됐다"며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유동성이 재조정되는 변동성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파생시장 지표도 언급했다. 코인니엘은 "펀딩비는 0.00225로 전일 대비 52.8% 하락했다"며 "최근 7일 평균치인 0.00520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롱(매수) 포지션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미결제약정(OI) 규모는 약 213억달러로 전일 대비 0.24% 증가했다. 코인니엘은 "단 7일과 14일 전 수준보다는 낮아 신규 레버리지가 공격적으로 유입되기보다 제한적인 포지션 재진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온체인 데이터는 중립과 약한 강세 시나리오 가능성을 약 55% 수준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향후 거래소 순유출이 확대되는지, 그리고 펀딩비 과열 없이 미결제약정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