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해킹 사고' 두나무에 검사의견서 발송…제재 절차 착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생한 445억원 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검사의견서를 송부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 두나무는 해킹으로 유출된 솔라나(SOL) 네트워크 계열 자산 445억원 중 26억원을 동결 및 회수하고, 나머지 386억원은 업비트 자체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밝혔다.
- 현행법에 해킹 및 전산 사고 관련 직접 제재 규정이 없어 중징계 여부는 불투명하며, 향후 금감원의 제재 수위는 제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해킹 사고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지난해 발생한 445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와 관련된 검사의견서를 송부했다. 금감원이 사고 발생 후 검사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다.
앞서 업비트에선 지난해 11월 해킹으로 445억원 규모의 솔라나(SOL) 네트워크 계열 자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나무는 피해 자산 445억원 중 26억원은 동결 및 회수 절차를 진행했다. 피해 자산 386억원은 업비트 자체 자산으로 전액 보전됐다.
금감원은 해당 사고 이후 두나무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단 현행법에 해킹 및 전산 사고와 관련된 직접적인 제재 규정은 없어 중징계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금감원은 두나무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제재 수위를 담은 제재의견서를 사전 통지할 계획이다. 이후 제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치면 최종 제재가 확정된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