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ETH·SOL 스테이킹 ETF 분기 현금 배당 추진
간단 요약
-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ETH)·솔라나(SOL) 스테이킹 ETF의 보상을 최소 분기 1회 이상 현금 배당하는 신탁 계약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ETHE와 GSOL 투자자는 가상자산 직접 보유나 스테이킹 관리를 할 필요 없이 증권사 계좌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ETHE 순자산은 12억2000만달러, GSOL은 1억130만달러이며 연 2.67%, 연 6.10% 스테이킹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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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ETP)에서 발생하는 보상을 현금으로 정기 배당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스테이킹 ETF(GSOL)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ETHE)의 신탁 계약을 오는 8월 7일께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신탁은 스테이킹 보상을 최소 분기 1회 이상 현금으로 전환해 주주에게 순수익을 배분해야 한다.
이 구조가 도입되면 일반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거나 검증인을 선택하고 스테이킹 운영을 관리할 필요 없이, 증권사 계좌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은 배당 금액은 각 기간의 스테이킹 보상 규모와 신탁 운용 비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올해 1월 5일 ETHE의 첫 스테이킹 배당을 실시해 주주에게 주당 약 0.08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2025년 10월 6일에는 ETH·SOL 상품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며 미국 가상자산 펀드 운용사 중 최초로 현물 ETP에 스테이킹을 도입했다.
야후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ETHE의 순자산은 12억2000만달러(약 1조8100억원), GSOL은 1억130만달러(약 1505억원)로 집계됐다. 7월 17일 기준 이더리움 펀드의 총 스테이킹 수익률은 연 2.67%, 솔라나 펀드는 연 6.10%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개정이 스테이킹 보상을 과세 처리 없이 수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미국 국세청(IRS)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주주에게 20일 전 사전 고지 후 발효될 예정이며, 이후 각 펀드의 현금 배당 운영 방식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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