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애즈텍 기반 익명 게시판 데모 프로그램 공개
간단 요약
- 비탈릭 부테린이 프라이버시 레이어2 네트워크 애즈텍(Aztec) 기반 익명 게시판 데모를 직접 개발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 사용자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1에 이더리움(ETH)을 예치해 레이어2에서 익명으로 메시지를 게시하고 이후 레이어1으로 자산을 출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게시 빈도는 예치 규모에 따라 결정되며, 핵심 보안 속성은 수학적 증명 언어 린4(Lean 4)로 형식 검증됐다고 문서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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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프라이버시 레이어2 네트워크 애즈텍(Aztec) 위에서 작동하는 익명 게시판 데모를 직접 개발해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부테린은 이날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파캐스터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부테린이 2022년 블로그에서 제안한 '온체인 검열 기능을 갖춘 익명 게시판' 개념을 직접 구현한 시험용 버전으로, 소스코드는 깃허브 계정 vbuterin에 공개돼 있다.
게시판 구조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1과 애즈텍 레이어2를 결합한 방식이다. 사용자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1에 이더리움을 예치한 뒤 레이어2에서 익명으로 메시지를 게시하고, 이후 레이어1으로 자산을 다시 출금할 수 있다. 공개 호출 데이터에는 발신자 주소나 최초 예치 내역이 남지 않아 익명성이 유지된다.
게시물 관리에는 온체인 검열 레이어가 적용된다. 배포 시점에 지정된 검열 역할이 특정 게시물을 '부적절'로 표시할 수 있으며, 해당 게시물은 기본 피드에서 숨겨지고 작성자의 다음 게시에 시간 제한 패널티가 부과된다. 로컬 대형언어모델(LLM) 데몬이 게시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온체인에 저장된 정책에 따라 위반 게시물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구조다.
게시 빈도는 예치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0.001이더리움 예치 시 시간당 1건, 0.01이더리움 예치 시 시간당 10건 게시가 가능하다. 속도 제한·프라이버시·예치 안전성 등 핵심 보안 속성은 수학적 증명 언어 린4(Lean 4)로 70개 정리에 걸쳐 형식 검증됐으며, 미증명 항목은 없다고 문서는 밝히고 있다.
부테린은 파캐스터 게시물에서 "이 데모는 이미 매우 흥미롭고 단순하지 않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저장소에는 접근 제어 수정 및 브라우저 흐름 미검증 등 미완성 항목이 남아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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