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자사주 매입에 8600만달러 투입…이더리움 매수는 속도 조절
간단 요약
- 비트마인은 자사주 매입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이더리움(ETH) 매수 규모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 비트마인은 총 578만ETH를 보유해 이더리움 유통 공급량의 약 4.8%를 차지하며, 기존 승인된 40억달러 프로그램 아래 8600만달러를 집행했다고 전했다.
-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의 약 85%인 492만ETH를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 MAVAN을 통해 스테이킹 중이며 연간 예상 수익은 약 2억47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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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더리움(ETH) 재무부 기업 비트마인(BMNR)이 자사주 매입에 자금을 돌리면서 이더리움 매수 규모를 크게 줄였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7430ETH를 추가 매입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인 1879달러 기준 약 1400만달러(약 208억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마인의 총 보유량은 578만ETH로 늘었으며, 이는 이더리움 유통 공급량의 약 4.8%에 해당한다.
이번 주간 매입 규모는 이더리움 재무부 전략을 도입한 이후 최소 수준에 가깝다. 비트마인은 지난 5월 한 주에만 11만1000ETH 이상을 사들이는 등 올해 상반기 내내 매주 수만 개씩 꾸준히 매입해왔다.
토머스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매수 속도 감소는 자사주 550만주를 평균 15.62달러에 되사들인 결과"라며 "이더리움 재무부 전략을 채택한 이후 매주 빠짐없이 ETH를 매입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존에 승인된 40억달러(약 5조9400억원) 규모 프로그램 아래 약 8600만달러(약 1278억원)를 집행한 것이다.
비트마인의 전체 보유 자산은 지난 20일 기준 115억달러(약 17조1000억원) 규모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BTC) 207개, 현금 및 유가증권 3억8500만달러(약 5723억원),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 1억8000만달러(약 2675억원), 에이트코 홀딩스 투자금 5800만달러(약 862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의 약 85%인 492만ETH를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 MAVAN을 통해 스테이킹 중이며, 연간 예상 수익은 약 2억4700만달러(약 3671억원)에 달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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