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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바논 남부 시범 통제구역 가동…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이행 착수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레바논 남부에 시범 통제구역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3개 마을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이 치안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 시범 통제구역에서는 헤즈볼라의 활동이 금지되며 미국은 레바논의 안보와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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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레바논 남부에 시범 통제구역(Pilot Zone)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의 통제권은 레바논군으로 순차 이관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이른바 '옐로 라인(Yellow Line)' 인근 레바논 남부 3개 마을을 시범 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LAF)이 치안을 맡게 된다.

시범 통제구역에서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활동이 금지된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되고 국경 지역에서 철수하기 전까지는 완전 철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CNN이 입수한 최근 사진에는 레바논군이 빈트즈베일 등 과거 이스라엘군이 점령했던 지역과 나바티예 등 공습 피해 지역에서 순찰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발표는 조지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아운 대통령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하는 레바논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아운 대통령은 전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휴전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레바논의 안보와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지정학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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