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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술주 하락 속 나홀로 강세…7만달러 랠리 가능성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6만5000달러 돌파와 함께 기술주 하락 속에서도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펀딩비 8%, 옵션 델타 스큐 13% 등 지표는 대형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방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AI 기업 실적 부진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의 7만달러 랠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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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급락과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며 전통 금융시장과의 탈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6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가 5주 만에 처음으로 2만8800선 아래로 내려앉은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섹터 고평가 우려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비트코인은 독자적인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형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편이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연환산 펀딩비는 이날 기준 8%로 전주와 동일한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강세 레버리지 수요가 과열될 때 나타나는 12% 이상 수준은 지난 10일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하방 헤지 수요가 우세하다. 데리비트 기준 비트코인 30일 옵션 델타 스큐는 이날 13%를 기록했다. 풋옵션(매도권)이 콜옵션(매수권)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중립 구간인 -6%에서 6% 범위를 크게 벗어난 상태다. 전주의 19%에서 소폭 개선됐지만 대형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락 위험을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보통주 매각을 통해 2억6300만달러(약 3910억원)의 현금을 조달했다. 이로써 현금 보유액은 32억2000만달러(약 4조7900억원)로 늘어났다. 앞서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배당금 연간 17억6000만달러(약 2조6200억원) 지급과 2028년·2029년 만기 전환사채 26억달러(약 3조8700억원)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거시 환경도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5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33%까지 올라 2주 전의 4.22%에서 상승했다. 금 가격은 5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요르단에서 미군을 사망케 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AI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의 7만달러 랠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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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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