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카드사 9곳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증' 마무리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여신금융협회와 국내 9개 카드사가 약 1년간 진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PoC)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 카드 업계는 기존 회원·가맹점망 인프라를 온체인과 연계하고 가스비 대납 기능 등을 검증해 기술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다고 밝혔다.
- 업계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카드 산업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국회 및 당국과 소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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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 업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해 진행한 약 1년간의 실증이 끝났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와 국내 9개 카드사가 최근 1년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PoC)이 최근 마무리됐다. 최종 결과 보고는 이날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신금융협회와 업계는 실증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거래 모니터링, 정산·위험관리 등 지급 결제 전 과정의 기술 구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특히 카드 업계는 회원·가맹점망 등 기존 인프라를 온체인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업계는 기술검증에서 판매정보시스템(POS)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취소·환불 등 실제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 이용자가 가스비를 위한 별도 암호화폐(가상자산) 없이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가스비 대납 기능 등도 검증됐다.
업계는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카드 산업이 향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핵심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국회 및 당국과 소통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을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연내 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