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美 지니어스법 입법 과정서 특혜 의혹…트럼프 행정부 인사 연루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지니어스 법안 입법 과정에서 테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관련 유리한 조항 관철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블룸버그는 하워드 러트닉과 보 하인스가 테더에 유리한 방향으로 법안을 조정했다는 법원 서류 내용을 전했다고 밝혔다.
-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처리 과정에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의 사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최초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법안이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입법 과정에서 테더(Tether)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통해 유리한 조항을 관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테더의 거래 은행 역할을 맡던 시절 테더에 불리한 법안을 무력화하는 데 관여했다는 내용이 법원 제출 서류에 담겼다. 또 백악관 보좌관 보 하인스가 테더에 유리한 조항을 법안에 포함시키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뒤 테더에 입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러트닉이 테더에 불리한 입법을 사실상 막아냈다"는 법원 서류 내용을 전하며, 이 같은 행보가 공직자의 이해충돌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인스의 경우 백악관 재직 중 테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법안 조항을 밀어붙인 뒤 퇴직 후 해당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은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테더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로, 법안의 세부 내용에 따라 사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