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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클래리티법, 장기적으로 서클에 불리…USDC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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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즈호는 클래리티법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을 심화시켜 장기적으로 서클USDC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 미즈호는 오픈USD가 서클과 다른 수익 구조와 코인베이스 지지로 서클 수익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 미즈호는 서클 목표 주가 50달러를 유지했으며, 이날 서클 주가는 약 67달러로 약 6% 하락했다고 전했다.
사진=서클
사진=서클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구조법안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서클(Circle)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즈호(Mizuho) 애널리스트들은 리서치 노트에서 "클래리티법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더 많은 기관급 경쟁자가 진입할 문을 열어주며, 서클의 USDC 상품성을 더욱 범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 돌레프 미즈호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연구팀은 클래리티법이 제공하는 규제 명확성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을 심화시켜 결국 서클의 수익을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는 앞서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블랙록, 코인베이스 등 140개 이상의 금융·기술·가상자산 기업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오픈USD'도 서클 수익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즈호는 오픈USD의 수익 구조가 서클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도 짚었다. 서클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파트너와 수익을 나눈 뒤 USDC 준비금 수익의 약 38%를 가져가는 반면, 오픈USD는 준비금 수익 대부분을 유통사에 넘기고 소액의 관리 수수료만 취하는 '패스스루'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오픈USD를 지지하고 나선 점도 서클에 부담 요인이다. 미즈호는 "USDC 최대 유통사인 코인베이스가 오픈USD를 지지함으로써 서클과의 다음 수익 배분 협상에서 더 큰 협상력을 갖게 됐다"며 양사의 유통 계약이 이르면 다음 달 재협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클래리티법은 이날 공화당이 최신 법안 텍스트를 공개하며 상원 전체 표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르면 다음 주 표결이 가능하지만, 일부 윤리 관련 쟁점이 상원 통과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미즈호는 서클 목표 주가를 50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날 서클 주가는 약 67달러로 전일 대비 약 6% 하락했다.

#가상자산 규제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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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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