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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35억弗 채권 발행 추진…美 AI 데이터센터 투자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갤럭시디지털이 35억달러 규모 투기등급 채권 발행으로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을 조달한다고 전했다.
  • 해당 채권은 약 9% 수익률을 제시하고 5년 만기 원금의 연 4% 상환 구조로, 첫 상환은 데이터센터 완공 10개월 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 헬리오스 데이터센터의 주요 임차인은 코어위브로, 15년 장기계약에 따라 연평균 10억달러를 웃도는 매출이 예상되며 갤럭시디지털은 AI 인프라 사업자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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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사진=갤럭시디지털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사진=갤럭시디지털

미국 암호화폐 금융기업 갤럭시디지털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위해 35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기등급 채권(정크본드)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

발행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다. 채권 가격은 오는 23일 확정된다. 갤럭시디지털은 투자자들에게 약 9%의 수익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 자금은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개발 비용 일부와 향후 원리금 상환에 대비한 준비금 조성에 사용된다. 채권을 발행하는 갤럭시디지털 자회사는 매년 5년 만기 채권의 원금 중 4%를 상환할 방침이다. 첫 원금 상환은 데이터센터 건설 완료 시점 기준 10개월 후부터 시작된다.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주요 임차인은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다. 코어위브는 15년 장기계약을 통해 해당 시설의 컴퓨팅 용량을 임차하기로 했다. 1~3단계 임대계약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매출은 1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달 초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1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코어위브에 133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60MW 규모의 2단계 시설은 현재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발이 완료된다.

한편 갤럭시디지털은 현재 암호화폐 중심의 사업 영역을 AI 인프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를 AI 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장기 임대하는 인프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
#AI 데이터센터
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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