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WTI 90弗 재돌파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중동 긴장이 격화하며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 국제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지난 19일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 WSJ는 미군 전력 증강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이 국제유가 상승세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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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이 격화하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23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은 이날 전일 대비 4%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국제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9일 90달러를 상회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상승세의 배경에는 갈수록 격화하는 중동 긴장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이 중동 지역에 전투기, 미사일, 의무 인력 등을 대거 증강 배치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전력 증원은 최근 중동에서 미군 4명이 사망한 이후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은 미군을 살해할 때마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에 대해서도 "조만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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