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스트래티지 뭉쳤다…'비트코인 보안 컨소시엄' 출범
간단 요약
- 블랙록, 스트래티지 등 글로벌 금융사와 암호화폐 기업 9개사가 비트코인 보안 컨소시엄 출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컨소시엄은 향후 3년간 총 150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적 보안과 복원력 강화를 위한 개발자 및 연구자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참여사들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 기술 연구를 지원하되, 비트코인 프로토콜 개발 방향 결정이나 특정 변경안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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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스트래티지 등 글로벌 금융사와 암호화폐 기업들이 비트코인(BTC) 보안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1500만달러를 투입한다.
블랙록, 코인베이스, 아크인베스트, 스트래티지, 피델리티디지털에셋 등 9개사는 '비트코인 보안 컨소시엄(Bitcoin Security Consortium)'을 출범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컨소시엄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적 보안과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개발자 및 연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암호 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해 양자내성 기술을 연구하는 작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컨소시엄은 개발자 및 연구자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5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단 별도의 공동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은 아니다. 각 컨소시엄 회원사는 지원 대상과 금액을 독립적으로 결정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하거나 개발 방향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특정 프로토콜 변경안에 대한 입장도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장기 투자자로서 비트코인이 여러 세대에 걸쳐 안전하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건 당연하다"며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글로벌 총괄은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보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