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 수정안 진전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 솔로몬 CEO는 시장 안정성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법안이 올바른 방향의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 시장에선 그의 입장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 상반된다는 점과, 민주당 상원의원 7명이 클래리티법 수정안 지지를 거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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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 수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솔로몬 CEO는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구조를 마련하고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클래리티법을 진전시키는 것을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클래리티법은 다른 모든 법안과 마찬가지로 완벽하지 않고, 논쟁하거나 개선할 부분도 많다"면서 "단 가장 중요한 건 시장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이 적절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의 발언은 이르면 다음주 상원 본회의에서 클래리티법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공화당은 전날(22일) 고위공직자 윤리 조항 등을 추가한 클래리티법 수정안을 공개했다.
시장에선 솔로몬 CEO의 입장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 등 다른 대형 은행과 상반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지난 5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클래리티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를 펼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솔로몬 CEO는 다른 은행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입장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일한 금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있겠지만 이번 법안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7명은 전날 공동 성명을 내고 클래리티법 수정안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 의견을 표명한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이 제안한 클래리티법 수정안은 미흡하다"며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와 소비자 보호, 이해충돌 및 시장 건전성 등에 대한 핵심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