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 아래로 밀리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 시장 분석 채널 코베이시레터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르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미하엘 반 데 포페는 SMA 6만4073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이 선을 지키면 단기적으로 더 높은 가격과 6만8000달러 저항선 돌파 시 7만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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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BTC)이 6만5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비트스탬프 기준 6만4799달러까지 하락하며 3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상선 공격에 대해 이란을 직접 겨냥하며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
뉴욕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2.2% 각각 하락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6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시장 분석 채널 코베이시레터는 자신의 X를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CME그룹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전 12% 수준에서 이날 40%에 근접했다. 코베이시레터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트레이더들의 단기 전망은 엇갈렸다. 시장 분석가 엑시트펌프는 "7월 반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가격이 저항선에 위치해 있다"며 "6만5000달러 아래로 이탈하면 숏 포지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트레이더 옐레는 "7만달러를 향한 공간이 열릴 수 있다"며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미하엘 반 데 포페는 21일 단순이동평균선(SMA) 6만4073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반 데 포페는 "이 선 위를 유지하는 한 단기적으로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며 "6만8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7만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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